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11조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향후 1년간 3~4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발표했다”며 “1회차로 30일부터 3개월간 4조20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3년간 연간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의 30~50%를 배당과 자사주 매입으로 활용한다는 계획도 밝혔다”면서 “이는 연간 4조~7조원 가량을 주주에게 돌려준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스마트폰 업황 부진에 따른 실적 우려감 속에서도 부품 사업부의 기술경쟁력 확보에 따른 판매증가로 연간 실적 성장세도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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