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초등교 인근에 아파트 306가구 건립

  • 등록 2010-07-15 오전 8:27:58

    수정 2010-07-15 오전 8:27:58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 용산초등학교 인근에 장기전세주택(시프트) 78가구를 포함한 아파트 306가구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용산구 한강로2가 2-350번지 일대 용산초교 주변에 아파트 306가구를 건립하는 내용의 제1종지구단위계획을 자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축심의 및 사업계획승인을 거쳐 올해말께 착공 및 입주자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용산초교 주변은 노후주택이 밀집해 있으며, 지하철 삼각지역 4, 6호선의 환승역세권이다. 인근에 용산파크자이, 대우월드마크, 이안용산, 리첸시아 등 대규모 주거복합 건축물이 신축되면서 개발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서울시는 "용산초교 주변의 주거 및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미개발지로 남아있던 이 지역의 체계적인 개발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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