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 휴대폰 부문 경쟁력 강화-우리

  • 등록 2009-03-24 오전 8:12:43

    수정 2009-03-24 오전 8:12:43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글로벌 경기침체 탓에 휴대폰 수요가 줄고 있지만, 삼성전자(005930) 휴대폰 부문의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수요감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휴대폰 점유율은 역사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화약세와 저가폰 비중의 감소, 예상보다 적은 마케팅비용 등으로 1분기 휴대폰 영업이익률은 기존 예상치인 7.4%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 삼성전자 휴대폰 시장점유율은 1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그 동안 약점으로 인식되었던 스마트폰 영역에서 점유율이 늘고 있고, 중국과 유럽에서 판매 호조와 마케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에는 고급제품(high-end)영역의 터치스크린폰 라인업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 휴대폰 출하대수는 기존 예상치보다 2% 웃도는 2억800만대로 예상되고, 올해말까지 휴대폰 시장점유율이 20%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마케팅비용 감소 등을 통해 올해 기존 예상치 영업이익률인 6.7%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삼성전자의 상대적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시기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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