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바이오의약품 매출 증가..`매수`↑-현대

  • 등록 2006-02-28 오전 8:42:30

    수정 2006-02-28 오전 8:42:30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현대증권은 28일 LG생명과학(068870)에 대해 "바이오의약품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성장성이 재평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 6만7800원을 제시했다. 다음은 보고서의 주요 내용.

◇LG생명과학

LG생명과학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에서 매수(BUY)로 상향조정하고 부문별가치합산을 통해 산출한 적정주가로 6만7800원을 제시함. 투자의견 상향조정 이유는 1) 바이오의약품 매출 증가에 따른 의약품부문의 성장성 재평가 2) 서방형 인간성장호르몬 성공가능성 증가에 따른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의 가치상승 예상 때문임. 파이프라인이란 진행사항이 포함된 R&D 건수를 의미함.

LG생명과학의 적정주가는 의약품사업부문의 가치와 신약개발부문인 팩티브(FDA 승인 획득) 및 서방형 인간성장호르몬(해외 임상3상)등 3가지 부문의 가치합산을 통해 산출하였음.

바이오의약품의 성장성 부각되는 의약품사업부문 : 런닝로열티를 제외한 LG생명과학의 기존 사업부문은 의약품(매출비중 77.7%), 동물의약(매출비중 6.8%), 정밀화학(매출비중 15.5%)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물의약과 정밀화학은 영업이익 기여도가 미미하고 주력사업부문이 아니므로 중장기적으로 매각될 것으로 예상되어 의약품사업부문의 가치만을 기존 사업부문의 가치로 판단하였음.

동사는 의약품사업부문 매출액의 약 35%인 500~6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 강화에 매년 투자하며 이중 70%를 보수적으로 당기 비용처리(임상 2상이상만 무형자산처리)하기 때문에 상위권 제약사 평균 연구개발비 수준인 5.6%로 가정하는 것이 기업가치 평가에 타당함.

제약업종 대비 프리미엄 적용 이유는 1) R&D 파이프라인을 해외기업에 라이센싱 아웃할 경우에 원료의 독점 공급권을 획득하여 동부문의 매출성장이 예상되고 2) 의약품사업부문은 유전공학제품 위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향후 바이오의약품 및 바이오제너릭 시장 확대에 따른 큰 폭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임. 동 부문은 2008년까지 연평균 19.3%의 매출성장이 예상됨.

성공스토리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R&D 파이프라인 : 동사는 2010년까지 서장형 인간성장호르몬(SR-hGH)과 같은 차별화된 바이오신약 및 특허만료가 되는 바이오제너릭 위주로 성장하고, 2010년 이후에는 만성질환을 위한 합성신약 출시로 큰 폭의 도약을 하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음. 당사는 LG생명과학은 국내의 한정된 자원 및 기술력을 인식하고 라이센싱 아웃 및 바이오제너릭 개발 등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어 향후 전망이 긍정적

합성신약의 경우 "팩티브”를 이을 차세대 신약인 B형 간염치료제(HBV), 간질환 치료제(Caspase), 당뇨병 치료제(DPP IV), 혈소판 항응고제(Thrombin), 비만 치료제(MCR) 등은 2010년 이후 출시를 겨냥하면서 임상 1상까지 마치고 2상 진입시 전략적 파트너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 B형 간염치료제(HBV)의 경우 2004년 미국의 Anadys사와 공동개발 계약을 하였으며 홍콩 및 한국에서 현재 임상2상 진행중임.

바이오의약품의 경우 합성신약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신제형 및 바이오제너릭 개발 등으로 2006년 인간성장호르몬(HGH)의 미국 및 유럽 출시, 인터페론 알파(IFN-a)의 유럽 출시, 2008년 서방형 인간성장호르몬(SR-HGH)의 미국 및 유럽 출시, 적혈구 조혈 자극호르몬(EPO)의 유럽 출시를 하여 2010년까지 동사의 매출 및 이익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됨.(김태형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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