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계 제약사 판권회수 둔화될 듯-신영

  • 등록 2002-01-10 오전 8:52:25

    수정 2002-01-10 오전 8:52:25

[edaily] 신영증권은 10일 최근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이 외자계 원료 공급제약사의 판권 회수시 약가를 인하하겠다는 방침은 국내 제약사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한양행(00100)(항생제 이세파신 등 종합병원에 대한 전문의약품을 미국, 유럽에서 원료 수입), 일성신약(항생제 오구멘틴 매출 비중이 40% 상회), 제일약품(오리지날 수입 품목의 매출 비중이 80% 상회) 등이 상대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황상연 신영증권 선임연구원은 국내 제약사들이 자체 개발한 오리지날 신약이 전혀 없어 외국회사들의 판권회수는 외형감소로 직결되지만 심평원이 밝힌 것처럼 판권 이전 품목에 대해 보험 지급 기준 약가를 판권 이전 수준의 80% 이하로 낮출 경우 외자계 제약사의 판권회수가 둔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이번 심평원의 방침이 WTO 통상 기준에 위배되는 조치로 해석될 수 있어 구체적 추이는 두고 봐야 하지만 외자계 제약사의 판권 회수가 둔화될 경우 처방률이 높은 몇몇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내업체들이 매출 안정성면에서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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