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모금단체 , 7월 선거자금 트럼프보다 4배 더 모았다

해리스, 7월 2.4억달러 모금
트럼프 4800만달러 그쳐
"대선 앞두고 뜨거워진 선거 열기 신호"
  • 등록 2024-08-22 오전 7:59:11

    수정 2024-08-22 오전 7:59:58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의 주요 선거 모금 단체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보다 7월 모금한 선거자금이 4배 더 많았다고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 선거 캠프는 지난 7월 연방 선거관리위원회(FEC)에 2억4000만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요 모금 단체가 선관위에 보고한 4800만 달러에 비해 4배나 많은 액수다. 로이터는 오는 11월5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해리스 부통령의 모금액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출마를 접기 전 한 달 동안 모금한 자금이 포함됐다.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를 얻으며 그의 선거 그룹을 넘겨받았다. FEC에 따르면 이 그룹은 해리스가 후보로 출마한 첫 3일 동안 6000만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또한 해리스는 한 달 동안 트럼프보다 8100만 달러에서 2400만 달러를 더 많이 지출했다.

앞서 해리스 후보 측은 7월 캠프와 민주당의 주요 모금 단체가 총 3억100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캠프도 자신과 공화당이 총 1억380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힌 바 있다.

대선 기간 캠프가 모은 자금 액수 규모는 중요하다. 선거법에 따라 캠프는 텔레비전 광고에 대해 대폭적인 할인을 받는 반면 정당과 기타 연합 단체는 전액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