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22대 총선 개표 결과, 서울 강남 3구에서 국민의힘 우세가 이어졌다. 다만 20·21대 총선에 이어 송파병 선거구를 더불어민주당에 내주며 강남 3구 선거구를 모두 가져오는 덴 실패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4시40분 현재 개표가 99.9% 진행된 강남병에서 고동진 국민의힘 후보가 득표율 66.29%(6만6593표)로 당선을 확정했다. 삼성전자 IM부문장(대표)을 지내며 ‘갤럭시 신화’를 이끈 주역으로 잘 알려진 고 후보는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 강남갑·을·병에 각각 출마한 서명옥(왼쪽부터)·박수민·고동진 국민의힘 후보.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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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추천으로 공천된 서명옥 강남갑·박수민 강남을 후보도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개표율 86.03% 현재 서명옥 후보는 득표율 66.19%(5만3727표)를, 개표율 88.25% 현재 박수민 후보는 득표율 59.78%(6만4362표)를 각각 얻고 있다.
서초구에선 개표가 88.87% 진행된 서초갑에서 조은희 국민의힘 후보가 69.98%(6만7952표)를, 개표율 86.81%인 서초을에서 신동욱 국민의힘 후보가 59.02%(6만9254표)를 각각 득표하며 당선이 확실시된다.
송파구에선 개표가 99.98% 진행된 송파갑에서 박정훈 국민의힘 후보가 52.24%(5만6521표)를, 개표율 99.98%인 송파을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후보가 57.21%(7만7531표)를 각각 얻으며 금배지를 달 전망이다. 이번 총선에서 조은희·배현진 후보는 재선에 성공하게 됐다.
강남 3구 가운데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이 현역으로 있던 송파병에선 개표율 99.97% 현재 남인순 민주당 후보가 51.04%(8만350표)로 득표율 48.95%(7만7070표)를 기록한 김근식 국민의힘 후보를 3280표 차이로 앞서며 4선 도전 성공이 확실시된다.
강동구의 경우 개표율 99.97%인 강동을에서 현역 의원인 이해식 민주당 후보가 53.55%(7만1365표)로 당선을 사실상 확정했다. 개표가 95.84% 진행된 강동갑에서 진선미 민주당 후보가 49.70%(7만138표)로 당선 유력인 상황이다.
| 서울 서초갑·을에 각각 출마한 조은희(왼쪽)·신동욱 국민의힘 후보.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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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갑·을·병에 각각 출마한 박정훈(왼쪽부터)·배현진 국민의힘 후보와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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