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5일 태국 방콕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수출 바우처 참여기업 태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곳에서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태국 현지 업체와 수출 상담 1:1 매칭 활동을 벌였다. 수출 바우처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수출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해외 마케팅 서비스를 바우처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금까지 46개 국가 80여개 거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며 해외 시장 판로 구축 노하우를 쌓아 왔다. 이를 바탕으로 2014년부터 한국무역협회가 지정한 ‘전문 무역상사’로 인정받아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이렇게 선정된 국내 12개 중소·벤처기업들은 수출상담회를 통해 태국 내 최대 에너지기업 PTT(피티티), 최대 민간전력 생산업체 Gulf Energy Development(걸프 에너지 디벨롭먼트) 등 현지 40여개 업체와 1:1 매칭을 통한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태국 시장 진출 기회를 발굴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준비한 박철호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시민사무국장은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와 네트워크가 부족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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