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립, 호스트 대상 자연 피해 보험 무료 제공

최근 인슈로보와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체결해
최대 4000만원까지 보장
  • 등록 2022-06-20 오전 8:38:02

    수정 2022-06-20 오전 8:38:02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전 국민 취미 여가 플랫폼 프립(대표 임수열)이 호스트를 대상으로 자연재해 피해 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프립은 AI 기반 차세대 지능형 인슈어테크기업인 인슈로보와 함께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프립에서 취미 여가 상품을 공급하는 호스트와의 상생을 위해 소상공인 호스트의 자연재해 손실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재산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기준을 충족하는 프립의 호스트라면 누구나 프립 호스트 관리 페이지를 통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시 풍수해,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시설 및 인테리어, 기타 자산 등에 대한 피해 보상을 최대 4000만 원까지 보장한다. 또한, 지역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서 발급수수료 인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금융기관의 대출 금리 우대 등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강상균 프립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아웃도어, 실내 원데이클래스 등 개인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호스트가 더욱 안전하게 취미 여가를 제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혜택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자신만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호스트와의 상생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민 인슈로보 대표는 “위치기반 손해보험 간편 가입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인슈로보와의 제휴를 통해 프립이 회원과 호스트의 안전까지 보장하는 최고의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프립은 지난 3월 호스트 수수료를 9.9%(결제 수수료 포함)로 반값 인하해 업계 최저 수준으로 개편하며 호스트와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아웃도어·스포츠·여행 및 실내 원데이클래스를 제공하는 호스트가 1만8000명에 달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취미 여가 플랫폼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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