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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5년을 결정할 오늘은 매우 중요한 날이다. 오늘을 사는 내가, 우리가, 그리고 내일을 살아야 하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오늘 결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지난 7일 유세 현장 피습으로 머리에 붕대를 감은 채 기자회견장에 참석했다. 그는 “치료도 제대로 못 받고 다시 거리로 나선 저에게 ‘그만하면 됐다’며 저를 말리시는 분들도 계셨고, 격려를 해주시는 분들도 계셨다. 불쌍하게 봐달라는 말씀이 아니라, 그만큼 절박하다는 심정을 호소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고, 배제와 폭력은 안된다. 갈등이 있더라도 조정하고 통합하는 것이 정치가 할 일”이라며 “이번 대선이 분열과 갈등, 증오를 부추기는 정치가 아닌 통합의 정치, 연대와 협력의 정치의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투표로 간절한 나의 한표로 내 삶의 미래를, 대한민국의 변화를 선택해달라”며 “우리 국민이 만들어온 오늘의 성과가 무너지지 않고, 우리 국민이 바라는 변화의 바람이 멈추지 않도록, 간절한 투표로 대한민국의 나아갈 길을 열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