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644.8원으로 전주보다 2.2원 내렸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개별 주유소 판매가격의 합을 전체 주유소 개수로 나눈 값이다. 휘발윳값은 8월 셋째 주 0.2원 하락한 데 이어 2주째 약세를 이어갔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621.2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GS칼텍스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652.7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에 비해 최저가 지역인 대구에서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같은 기간 2.7원 내린 ℓ당 1621.1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 휘발윳값보다 23.7원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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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기대와 멕시코 석유시설 생산 차질,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내 주유소에서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439.3원으로 전주 대비 2.3원 하락했다.
이번주 최고가 상표는 GS칼텍스로 경유 판매가가 ℓ당 1448.3원이었고,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경유 판매가는 ℓ당 1414.4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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