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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네트워크와 10기가 인터넷 등 ICT 솔루션을 마을의 교육, 문화, 주거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이웃사촌 시범마을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농부들의 디지털 노마드 실현을 돕는다는 취지다.
우선 KT는 농촌 정착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자녀 교육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안계초등학교를 ‘10GiGA AI스쿨’로 변모시켰다. 안계초등학교 학생들은 AI·VR·10기가 네트워크 기술로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10GiGA AI스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10기가 인터넷 활성화 촉진사업’의 일환이다.
‘꿀잼충전소’는 KT의 미디어 솔루션을 도입해 마을 청년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인다. 꿀잼충전소에는 올레TV 프라이빗 영화관, 홈트레이닝 미니 헬스룸, MR 플레이존이 마련됐다.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는 “농촌이 청년들이 살기 좋은 생활 공간으로 거듭 나는 데 KT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KT의 기술이 청년들의 농촌 정착에 보탬이 돼 우리나라의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T는 2019년 7월 경상북도와 의성군과 ‘경북형 IT 특화지역 조성 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이웃사촌 시범마을 내 ICT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2019년 12월에는 1인 방송 스튜디오를 갖춘 청년 창업지원 공간인 청년괴짜방 ‘T.E.A.M’ 을 개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