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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1~17일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69건이다. 평균 거래금액은 4억5550만원이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거래 사례를 보면 양천구 신정동 목동힐스테이트 전용 84.98㎡가 지난 12일 11억5500만원(6층)에 팔렸다. 이 면적형의 거래는 작년 9월 이후 넉달만에 처음이다. 당시보다 1500만~4000만원 낮은 가격이긴 하지만 층수를 감안하면 큰 차이 없이 작년 8~9월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날 금천구 독산동 금천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전용 84.408㎡는 7억650만원(40층)에 거래됐다. 작년 10월 입주 이후 단지 전체의 첫 거래다. 작년 8월에 같은 40층 분양권이 6억687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강서구 가양동 강변아파트 전용 39.6㎡는 지난 12일 4억원(3층)에 거래됐다. 새해 첫 거래이자 작년 8월 이후 5개월만에 성사된 거래에서 처음으로 4억원을 찍었다. 신고가다. 종전 최고가는 3억7800만원이었다.
한편 성동구 성수동1가에 위치한 230가구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갤러리아포레 전용 241.63㎡는 지난 16일 48억원(11층)에 팔려 주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단지의 새해 첫 거래다. 이 면적형 기준으로는 2017년 6월 이후 1년반만에 거래가 성사됐다. 당시 42층 물건이 52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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