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은영 기자]AK플라자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18일간 구로본점, 수원 AK타운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 점에서 봄 정기세일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AK플라자는 연중 지속되는 세일에 피로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새로운 콘셉트로 활력을 불어넣고자 봄 세일 테마를 ‘장날’로 정했다. 전통놀이와 먹을거리 등을 재현한 다양한 행사를 열어 생동감 넘치는 지역 축제 장날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 보일 예정이다. 고객에게 발송하는 모든 세일 관련 전단 및 광고 우편물도 ‘장날’ 분위기가 나게 꾸몄다. 내부 상품진열 및 행사안내 역시 옛 저작거리처럼 연출한다.
세일기간 전반은 ‘큰 장날’을 테마로 전 점 공통으로 대형행사와 AK플라자 단독진행 할인행사 등을 전개한다. ‘삼성물산/LF 패션그룹 남성복 브랜드 대전’, ‘새봄 골프웨어 대전’, ‘나이키/아디다스 라이벌전’ 등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대형행사 위주로 진행된다. 세일 후반은 ‘우리 장날’을 테마로 각 점포별 지역특화 이벤트 및 지역 커뮤니티 연계 바자회 등으로 꾸밀 계획이다.
세일기간 전 점에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큰 장날 큰 행운, 황금엽전을 잡아라’ 행사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장원 1면에게 금 30돈, 차상 2명에게 금 10돈, 차하 5명에게 금 3돈, 참방 35명에게 금 1돈 등 총 100돈의 황금엽전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세일 첫 주말 분당점과 수원 AK점, 원주점은 떡메치기 체험행사를 연다. 원주점은 곤장, 널뛰기, 투호, 주리 틀기, 대말타기 등 전통놀이 체험존을 운영한다. 전 점에서 인절미, 꿀타래, 달고나, 솜사탕 등 추억의 주전부리를 선착순(점포별 200~300명) 무료 제공한다. 구로본점은 세일 첫날인 31일부터 4월3일까지 백화점 정문과 후문, 지하철 연결통로 등에 전통 한복을 입은 문지기를 배치해 이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분당점과 수원AK타운점은 31일부터 4월7일까지 AK푸드홀에서 ‘전국 시장 유명 먹거리 초대전’을 열고 통영시장 꿀빵, 서해 연평어장 꽃게장, 대구 서남시장 족발, 속초 닭강정, 여수 돌산 갓김치, 영월 부꾸미, 의령 망개잎떡 등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