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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은 HVDC 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해 한국전력과 프랑스 알스톰사가 설립한 조인트벤처,‘KAPES(KEPCO-ALSTOM Power Electronics Systems Inc.)’의 기술 이전과 제작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LS산전은 HVDC 분야 글로벌 3대 메이커인 알스톰사가 보유한 기술을 이전 받고, 향후 KAPES가 발주할 전류형 HVDC 주요설비를 알스톰과 함께 제작·공급할 수 있게 됐다.
LS산전이 기술 이전을 받게 될 전류형 HVDC 시장은 전압형과 비교하면, 현재 세계 시장의 8대 2 정도로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 LS산전의 시장 진출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LS산전은 KAPES가 마련한 사업자 선정기준(기술 70점, 품질 20점, 재무 건전성 10점) 중 기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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