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미 바이오벤처에 3000만달러 투자

  • 등록 2000-05-24 오전 11:31:59

    수정 2000-05-24 오전 11:31:59

LG화학은 항생제분야에서 세계적 기술을 보유하고있는 미국의 바이오 벤처기업인 엘리트라사에 3000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24일 밝혔다. LG는 지난 23일 엘리트라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엘리트라사에 ▲지분 참여 및 연구비 등 총 3000만달러를 투자하고 ▲3개 이상의 신약을 개발해 전세계 시장 판권을 양사가 50대 50으로 양분키로 했다. 또 개발된 신약의 제품 공급권은 LG화학이 독점키로 했다. 이번 투자는 LG가 1000억원 규모로 바이오 펀드를 조성해 국내외 10여개 바이오 벤처기업에 재투자한다는 계획에 따른 첫번째 사례다. 투자 대상인 엘리트라사는 항생제 분야의 최대 난제인 내성없는 항생제 개발의 핵심 요소인 박테리아 필수 유전자 발굴에 있어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특히 CEO가 미 최대 바이오벤처인 암젠사의 CEO를 지낸 해리 딕슨 박사다. 양사가 새로운 신약 개발에 성공할 경우 350억달러로 추정되는 기준 세계 항생제 시장 판도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G는 엘리트라사가 미 나스닥에 상장하게 되면 지분 투자에 대한 투자 수익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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