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쌍방을 대북 송금 입막음하는 野, 법치농단 세력”

“이재명 대표, 북한에 뒷돈 건넨 범죄 의혹”
“사건 핵심 이화영에 조직적 입막음 시도”
  • 등록 2023-07-30 오전 11:28:35

    수정 2023-07-30 오전 11:28:35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의힘은 30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보호하기 위해 민주당이 사법 방해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쌍방울 대북 송금은 이재명 대표가 정치적 치적을 쌓기 위해 기업을 동원해 우리의 주적인 북한에 뒷돈을 건네려 한 범죄 의혹”이라며 “민주당은 반성은커녕, 이 사건의 핵심 인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서서히 진실을 자백하려는 낌새를 보이자 조직적 입막음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민주당의 행태를 두고 유 수석대변인은 “다수 의석을 차지한 제1야당의 권력을 이용한 사법 방해 행태이며, 민주당이 스스로 법치 농단 세력이라 선언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최소한의 염치도 없이, 자신들의 잘못을 덮겠다는 목적 하나로 전방위적이고 조직적으로 말꼬리를 잡으며 되레 법무부 장관을 공격하고 있다. 민주당의 도덕적 추락의 끝이 어디인지 묻고 싶을 지경”이라고 일갈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이어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는 그리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아무리 권력을 손에 쥔 반(反) 법치 세력이 사법 시스템을 모욕해도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는 일념 하에 사법 정의를 반드시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인 김승원 의원(왼쪽부터), 인권위원장인 주철현 의원, 정치탄압대책위원장인 박범계 의원, 인권위 상임고문인 민형배 의원이 지난 24일 오전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돼 구속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에 대한 검찰 수사에 항의하기 위해 수원지방검찰청을 찾았다가 지검장과의 면담이 불발되자 청사 앞에 앉아 농성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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