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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차세대 D램의 표준이 될 DDR5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패키지 기판업체와 수동부품 관련 업체들을 주목했다. △서버 중앙처리장치(CPU) 점유율 1위 업체 인텔의 신제품 ‘사파이어 래피즈’의 본격 양산 △DDR4와의 가격 프리미엄 축소 △AI 서버향 고용량 메모리 수요 증가가 두드러진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DDR5는 DDR4 대비 속도와 용량, 전력소모 역시 모두 개선된 제품으로 관련 부품 업체들의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효과를 기대하며 2024년 공급 축소에 따른 재고 축적 수요가 강하게 이어질 전망”이라며 “수혜가 기대되는 패키지 기판업체와 수동부품 관련 업체들을 주목한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완성차 업체들의 궁극적인 목표인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해 이러한 트렌드는 향후 지속될 전망”이라며 “관련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전장용 반도체, 전장용 카메라 관련 업체들을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IT용 OLED 탑재에 따라 주요 패널업체들의 8세대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소재업체와 연성회로기판(FPCB) 업체들에 관심이 모아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IT 업종 내 수혜주로 DDR5 관련 해성디에스(195870), 전장 카메라 관련주인 퓨런티어(370090), OLED 관련 비에이치(090460) 등을 꼽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