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네이버는 지난 10월 연세대 포털에 네이버 인증서 로그인을 적용한 바 있다. 이번에 시작하는 학생동문인증은 오프라인에서 도서관 출입, 도서 대여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이 서비스는 올 상반기 네이버, 연세대, 우리은행이 함께 ‘스마트 캠퍼스 사업 구축 및 공동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후 오프라인에서 활용 가능한 첫 결과물이다.
네이버는 향후 네이버 엑스퍼트, 밴드 등에 신분 인증 방식으로 네이버 학생증을 활용하는 방안은 물론, 네이버 쇼핑에서 활용 가능한 동문 할인 쿠폰, 오프라인 캠퍼스 학생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검토 중이다.
네이버 인증서는 교육 부분에서 압도적인 제휴처와 편의성을 자랑한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고려사이버대학교 등 국내 13개 사이버대학교, 교육기관과 제휴를 맺은 네이버 인증서는 재학생 5만여명이 매일 이용 중이다. 이를 통해 간편하게 시험 응시, 강의 수강, 과제 제출 등이 가능하다.
황지희 네이버 전자서명인증센터장은 “네이버 연세대 학생동문인증 서비스를 시작으로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간편하게 안전한 인증 생태계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연세대 이후 연내 사이버대학교 3곳에서 학생동문인증 서비스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대학교 캠퍼스에서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이뤄지도록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