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과학자 데니스홍, 서울시 소방관으로 변신한 이유는

데니스 홍이 전하는 '안전도시 서울' 10개 국어 홍보영상 공개
  • 등록 2021-01-14 오전 6:00:00

    수정 2021-01-14 오전 6:00:0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14일 ‘서울의 안전, 과학에서 찾다! 사람에서 찾다’ 라는 주제로 제작한 ‘글로벌 안전도시 서울’ 홍보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고중인 안전 관련 직종으로 변신한 소방관 데니스 홍 교수.(사진=서울시 제공)


지난해 11월 여론조사와 이벤트 등을 통해 추천돼 서울시 과학분야 1호 홍보대사로 위촉된 세계적인 로봇 과학자인 데니스 홍 미국 UCLA 교수가 본인이 직접 만든 축구 로봇 다윈OP, 발루(풍선으로 걷는 로봇), 실비아(6개의 발을 가진 로봇), 자율주행배송 로봇, 로봇손(전자의수) 등과 함께 팬데믹 시대 안전분야의 기본을 책임지는 경찰관, 소방관, 방역관 역을 맡아 출연한다. 이들은 ‘S-방역(서울형 코로나19 방역)’의 중심에 선 과학과 시민들이 있어 서울은 안전하다는 메시지를 던져 준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베트남어 등 10개 국어로 제작된 홍보영상은 이달 5일 티저영상을 시작으로 이날 본영상이 서울시의 다양한 채널과 페이스북, 유투브 등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또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와 해외인사 교류, 서울시의 해외 마케팅사업에 시 대표 홍보 동영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S-방역’의 중심지인 서울의료원에서 서울시민의 심장부로 향하는 다윈OP의 발을 통해 간접 설명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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