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외국인 순매수 업종 확산, 비중 낮은 종목 주목"

  • 등록 2013-09-10 오전 7:59:20

    수정 2013-09-10 오전 8:00:15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KB투자증권은 10일 외국인의 순매수 업종이 확산되고 있다며 외국인 매수규모가 적은 종목 중 주가 상승률이 낮은 종목을 주목하라고 분석했다.

박세원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현재 6.88% 수준까지 한국의 비중을 늘린 것으로 판단된다”며 “여기에 추가적으로 외국인의 비중확대를 가정하게 되면 외국인은 7월말 이후 10조원 매수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말 기준 4대 펀드(Asia ex Japan, GEM, Pacific, Global) 합계가 2003년 평균 비중인 8.2%에 크게 밑도는 6.4%수준에서 평균 수준으로 회귀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7월말 이후 기준 외국인 순매수의 10조원 수준을 예상하는 근거 중 하나는 외국인 순매수의 업종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현재 확산지수는 2011년 이후 최상단에 위치해 있고 IT·자동차 업종 위주의 대형업종에서 여타 다른 대형업종으로 확산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확산지수가 상승한 이후 추가적인 외국인 순매수가 진행된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 순매수는 추가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로 인해 최근 외국인 순매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외국인 매수규모가 적은 종목 중 주가 상승률이 낮은 종목이 유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종목으로는 두산중공업(034020), 우리투자증권(005940), CJ(001040), KT&G(033780), 한화케미칼(009830)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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