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9일 오전 7시 현재 서울지역 보통 휘발유 값이 2094.22원을 기록해 2100원 돌파가 임박했다.
9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가격 정보시스템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서울 휘발유 가격은 2094.22원을 기록해 전일(2092.33원)보다 0.17% 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휘발유값 역시 2021. 53원을 기록해 전일(2020.03원)보다 0.45% 포인트 올라 연일 최고가를 경신중이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란 사태와 동절기 난방기 수요 증가 등으로 국제유가와 제품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국내 휘발유 가격도 현재의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공사 유가 예보에 따르면 3월 17일까지 서울지역 평균 휘발류값은 2102원까지 치솟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