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더디지만 실적 개선 진행중..`비중 확대`-JP모간

  • 등록 2011-07-28 오전 8:26:26

    수정 2011-07-28 오전 8:26:26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JP모간증권은 28일 실적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며 LG전자(066570)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을 지났고 내년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JP모간증권은 "TV 사업부문에서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핸드폰 부문 손실이 눈에 띄게 줄어든 덕분에 2분기 실적이 개선되는 흐름을 유지했다"면서도 "반대로 원재료 비용 상승과 원화 강세, 경쟁 심화 등으로 가전 부문은 놀라울 정도로 실적이 좋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 때문에 TV 및 핸드폰 부문 개선이 가전 부문 손실로 대부분 상쇄됐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핸드폰 부진과 에어컨의 계절적 수요 둔화 등을 이유로 경영진은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가 4분기에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이는 부정적 요인이지만 시장 기대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새로운 스마트폰 런칭, 그 중에서도 고사양 스펙을 갖춘 글로벌 모델이 출시된다는 점에서 4분기에는 핸드폰 부문에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핸드폰 부문 부진과 가전 부문 마진 압박 때문에 이익 개선이 지연되고 있지만 최악의 상황은 지나간 것으로 판단하며 내년부터는 의미있는 이익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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