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이익전망 상향..목표가↑-NH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삼성전자(005930)의 1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전망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9만원에서 7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당초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1조15000억원을 전망했지만, ▲안정적인 LCD패널 가격흐름과 ▲휴대폰 출하량 호조, ▲낸드플래시 원가절감 및 시스템LSI 호조, ▲환율개선 등을 반영해 1조6800억원으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낸드 가격이 1분기 가격 급락에 따른 수요 확대와 애플의 고용량 제품 수요 확대 및 신제품출시 영향, 하이닉스의 공급 축소 등으로 5월중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D램 가격은 D램 업체들의 미세공정 전환 중 생산 차질 발생과 PC OEM의 장기 공급 계약 추진, 채널업체들의 투기적인 가수요 등의 영향으로 6월 중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LCD는 타이트한 수급상황으로 인한 패널가격 상승으로 이익규모의 지속적인 증가세를 전망했다. 휴대폰은 모토로라, 소니에릭슨의 부진에 따른 반사 효과로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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