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2분기 실적 부진에 목표가↓…코스메틱 사업 기대-유안타

  • 등록 2024-08-27 오전 7:41:22

    수정 2024-08-27 오전 7:41:22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유안타증권은 27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2분기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어뮤즈 인수 등 코스메틱 사업 확대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2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18%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3600원이다.

(사진=유안타증권)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줄고, 영업이익은 133억원으로 27.8% 줄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인 158억원을 하회했다.

해외 패션에서는 종료 브랜드 제외 시 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신규 브랜드 매출 확대가 지속되고 있으며, 하반기에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3개 이상 런칭할 계획이다.

국내 패션은 매출액 615억원을 기록하였다. 소비 침체의 영향으로 국내 여성복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패션 브랜드가 하락하는 가운데 톰보이 브랜드 매출이 신장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코스메틱의 경우 매출액은 105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갱신했다. 수입 코스메틱은 신규 브랜드 런칭 및 기존 브랜드 매출 확대로 국내 향수 시장 점유율을 확대 중이다. 제조 코스메틱은 글로벌 채널 확대를 통한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 브랜드 어뮤즈 주식 100%를 713억원에 인수했고, 10월부터 연결 실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럭셔리 위주였던 코스메틱 사업포트폴리오를 매스 브랜드로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전했다. 어뮤즈는 북미와 일본에서10대와 20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다만, 2분기 실적 및 패션사업부분의 실적을 조정해 목표가를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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