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NGO ‘옷캔’에 의류 2400점 기부

  • 등록 2024-08-12 오전 8:26:53

    수정 2024-08-12 오전 8:26:53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카카오스타일은 자사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가 비정부단체(NGO) ‘옷캔’에 의류를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옷캔은 의류를 기부 받아 소외계층을 돕고 의류 폐기물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비영리 환경단체다. 지그재그는 지난해 12월 2000여점의 의류를 기부한 데 이어 이번 2차 기부를 결정했다.

지그재그가 이번에 기부하는 의류는 2400여점으로 누적 기부량은 5400여점이다. 기부된 의류는 옷캔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28개국의 취약계층, 재난피해난민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이번 활동으로 의류 생산과 폐기 처리에 발생되는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그재그는 의류 기부 외에도 다방면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 중이다.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금 전달을 비롯해 국제 강아지의 날 기념 사료 기부 캠페인, 임직원 플로깅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의류 자원의 재순환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환경 문제는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그재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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