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9일부터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2024 전국 패밀리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 지난 19일 경기 이천 치킨대학에서 열린 ‘2024 전국 패밀리 간담회’에 참여한 가맹점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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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서울, 경기, 강원도, 호남, 경남, 경북, 제주 등의 전국 2000개 매장의 패밀리(가맹점주)들이 참여해 총 20회에 걸쳐 한 달여간 진행될 예정이다.
BBQ는 이번 간담회에서 ‘6대 중점 핵심과제’를 통한 상생경영을 도모하는 정책을 발표하고 이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패밀리들에게 요청했다.
또 앞으로 진행 예정인 마케팅과 신메뉴 출시 계획을 비롯한 전반적인 매장 운영 정책 및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토론 시간도 가졌다. 더불어 원재료, 가스비, 전기비, 인건비 등 각종 매장 운영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 목소리와 애로사항도 적극 수렴했다.
BBQ는 최근 개최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BBQ관을 열고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을 비롯한 치킨류 등 총 31종의 메뉴를 판매했다. 전체 대회기간 동안 일 평균 2500명 이상, 약 4만명이 BBQ관을 방문했으며 해외카드 사용 비중이 25.5%에 달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또는 선수들에게 호응을 샀다.
BBQ는 향후 북미, 중남미, 극동아시아, 서아시아, 유럽, MENA(중동, 북아프리카), 동남아·오세아니아 등 7개 권역으로 나누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패밀리는 “올 한해 진행될 마케팅 활동과 다양한 프로모션, 신제품 출시, 앞으로의 매장 운영 정책, 가맹사업법 등의 내용을 담당자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패밀리가 정도를 지키면서도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과 향후 정책을 듣고 상호 소통하면서 앞으로도 본사와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지난해는 글로벌 경제 위기 등 수많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한 마음 한 뜻으로 국민 브랜드가 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한 결과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한해였다”며 “2025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올해는 기존의 틀을 깨고 과감하게 새로운 도전으로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고 발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제너시스BBQ 그룹은 1996년 창립 초기부터 ‘본사와 패밀리간 소통과 상생이 프랜차이즈 성공의 핵심’이라는 윤 회장의 철학에 따라 패밀리 간담회를 개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