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베 신조 전 총리의 1주기인 8일 도쿄 도심 사찰인 조죠지에 마련된 헌화대에서 꽃을 바치고 참배하는 시민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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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아베 전 일본 총리의 1주기를 기리는 행사가 일본 곳곳에서 열렸다. 도쿄의 사찰인 조죠지에서는 1주기 추모식이 열렸고 사건 현장과 위령비, 아베 전 총리의 사무소 등에도 헌화대가 마련돼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8일 산케이 신문과 요미우리TV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 총격 사건의 1주기인 이날 도쿄 조죠지에서 그를 추모하는 법요식이 진행됐다. 법요식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각료, 여당 간부를 비롯해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법요식에 참석한 기시다 총리는 “아베 총리의 유지를 잘 계승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시대를 향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