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전통식품·관광 살리자, GKL·aT 손잡다

15일 양 기관 업무협약 체결해
  • 등록 2020-09-18 오전 6:00:00

    수정 2020-09-18 오전 6:00:00

15일 오형환 aT식품진흥처장(왼쪽)과 오용식 GKL 마케팅 실장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KL)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전통식품 세계화와 국내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Eeum)에서 체결된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침체한 국내관광 활성화 방안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우수 전통식품의 세계화 및 국내관광 활성화 △전통식품 소비촉진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GKL은 협약에 따라 호텔과 면세점 등에 설치한 세븐럭 홍보코너에 한식과 전통문화를 무료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을 소개하고, 각종 전통식품 홍보물을 비치해 외국 관광객의 관심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더불어 전통식품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두 기관은 세븐럭 카지노 내 전통주 추가 입점, AI 전통주 자판기 설치, 외국인 바이어 대상 전통주 구매상담 지원 등도 협력을 검토할 예정이다.

오형완 aT식품진흥처장은 “이번 GKL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광인프라와 연계해 우리 전통식품 알리기에 노력하는 한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발전모델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용식 GKL 마케팅 실장은 “이번 협약이 침체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고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GKL은 공기업으로서 관광 업계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GKL은 지난해 10월 세븐럭카지노 강남 코엑스점 인근 삼성동 음식문화특화거리 상가번영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서울 남대문시장상인회, 또 부산의 서면시장번영회와 각각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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