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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순(남, 57세) 씨가 2015년부터 운영한 ‘봉래원’ 은 △짬뽕, △탕수육 등을 주메뉴로 일 평균 15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는 15평 규모의 영세한 중식당이다.
영업주 박 씨는 전남 영암 출신으로 하던 사업이 부도가 난 후 아내와 2004년에 제주도로 내려왔다. 박 씨는 생계를 위해 양어장 일을 시작했으나, 적은 수입으로 계속 생활고에 시달리며 빚이 늘어가던 중 제주도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는 친척을 도와 서빙을 하다가 지금의 식당을 운영하게 됐다.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 JIBS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자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