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340g짜리 `티컵 강아지` 입양 위해 900만원 지불

  • 등록 2016-10-19 오전 7:34:21

    수정 2016-10-19 오전 7:34:21

(사진=parishilton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동물 애호가로 잘 알려진 미국 배우이자 사업가 패리스 힐튼이 새 반려견을 입양했다.

최근 미국 연예 매체 스플래쉬닷컴은 글로벌 호텔 체인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이 ‘티컵 강아지’를 새 가족으로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힐튼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티컵 강아지는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종으로, 몸무게가 12온스(340g)에 불과하다.

보도에 따르면 힐튼은 생후 4개월 된 이 치와와를 지난 10일 데려왔다. 그가 입양을 위해 지불한 금액은 8000달러(900만원)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에서 티컵 강아지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사육사에게 반려견을 입양한 힐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아지의 이름을 추천받기도 했다.

아직 이름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문난 애견인인 힐튼은 현재 반려견 17마리를 키우고 있다. 2009년에는 반려견을 위한 고급 맨션을 지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2007년 내한 당시 서울 충무로에서 포메라니안을 입양한 뒤 ‘김치’라는 이름을 지어준 바 있다.
(사진=parishilton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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