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머티리얼즈, 단기 모멘텀 부재…목표가 28.9%↓-BNK

  • 등록 2024-08-20 오전 7:28:25

    수정 2024-08-20 오전 7:28:25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BNK투자증권은 20일 하나머티리얼즈(166090)에 대해 단기 모멘텀이 없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가를 종전 7만 6000원에서 5만 4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4만 400원이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하나머티리얼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613억원, 영업이익은 28% 감소한 96억원으로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분기 말 고객사 재고조정이 있었는데, 최근 낸드 수요가 약해지고 있는 것에 대한 선대응 조치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사 중국 공장 수요가 줄며 SiC링 매출도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는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주요 수요처인 낸드 수요가 약해지면서 하반기 계절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동사 매출액은 제한적인 개선이 예상된다”며 “TEL의 차세대 식각장비 공급은 내년 하반기 가동하는 삼성전자 P4에 V10이 채용되면서부터 본격 시작될 전망이어서, 당분간은 테스트용 샘플 공급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최근 동사 주가는 미국 경기침체 리스크를 반영하며, 이미 역사적 주가수익비율(PER) 밴드 저점까지 하락한 상태여서 지나친 저평가 국면에 있다”며 “단기 모멘텀은 없지만, 긴호흡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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