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ODA,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연계 강화

'기후변화협약대응 한-개도국협력사업' 공고
온실가스 감축과 연계된 인프라 구축 등 지원
  • 등록 2022-04-24 오전 11:00:01

    수정 2022-04-24 오전 11:00:01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기후변화협약대응 한-개도국협력사업’의 신규 과제를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 공고한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이 사업은 개도국 및 국제기구의 요청에 따라 개도국의 에너지 정책자문 및 소규모 인프라 구축 등을 위주로 지원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에너지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이 우리 기업의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과도 연계 가능하도록 사업 방향을 보완한다.

정책컨설팅 분야는 개도국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체계 모니터링 및 DOE(온실가스 감축사업 및 감축실적을 검ㆍ인증하는 기관)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프로젝트의 경우 ODA 사업이 국제감축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에너지효율 시험소 구축,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과 같은 온실가스 감축 인프라 구축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등 국제기구들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한 개도국의 유망 온실가스감축사업 발굴, 국내 기업의 해외감축사업 참여도 지원 대상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사업개편을 통해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역량 제고 및 전지구적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면서도 우리 기업의 해외온실가스 감축시장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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