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샤오미 다 비켜”…삼성, 20만원대 ‘갤A21s’ 오늘부터 사전판매

4800만화소 메인카메라 등 쿼드카메라 탑재
6,5인치 화면·5000mAh 대용량 배터리
삼성 자체개발 '액시노스 850' 적용한 첫 모델
  • 등록 2020-07-20 오전 6:30:00

    수정 2020-07-20 오후 1:51:35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A21s’의 사전판매를 20일부터 시작한다. 후면에 4800만화소 메인카메라를 비롯해 쿼드(4개) 카메라를 탑재하고 5000밀리암페어(mAh)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지만 가격은 29만7000원으로 낮췄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21s를 국내에 블랙·화이트·레드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광택이 있는 홀로그램 디자인이 적용된 색상이다. (사진= 삼성전자)


쿼드카메라·5000mAh 탑재…엑시노스850 적용한 첫 모델

삼성전자는 갤럭시A21s 자급제 모델을 이날부터 20일부터 23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비롯해 쿠팡, 인터파크, 11번가, 이베이 등 온라인 오픈마켓, 패션 전문몰 29CM 등에서 사전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은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갤럭시A21s는 온라인 전용 ‘M시리즈’를 제외하면 갤럭시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수준이지만 기본 기능엔 충실한 편이다. LTE(롱텀에볼루션) 전용 모델로,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최신형 칩셋 ‘엑시노스850’이 탑재된 첫 스마트폰이기도 하다.

전면에는 왼쪽 상단에 카메라 홀을 뚫은 6.5인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Infinity-O Display)가 적용됐다.

후면에는 △4800만화소 고해상도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화소 접사 카메라 △200만화소 심도 카메라 등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전면 카메라는 1300만화소다.

또 15와트(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후면에는 지문 인식 센서가 있다.

갤럭시A21s의 사양. 국내에는 램 3GB, 저장용량 32GB 모델이 출시된다. (사진= 삼성전자)


“중저가폰 시장도 놓칠 수 없다”…20만~60만원대까지 촘촘히 포진

갤럭시A21s은 올해 삼성전자가 국내에 출시한 모델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연초 선보인 10만원대 키즈폰(갤럭시A10e)이 있었지만, 주요 사양을 비교했을 때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비율)가 훨씬 뛰어나다는 평가다.

지난 5월 초 공식 출시된 30만원대 ‘갤럭시A31’과 비교해도 주요 사양이 뒤쳐지지 않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의 두뇌 역활을 하는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성능은 더 높다.

삼성이 올해들어 국내에 중저가폰을 잇따라 출시하는 것은 소비 경기 침체로 가성비가 좋은 스마트폰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 때문이다. 프리미엄폰을 선호하는 국내 시장에서도 중저가폰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LG전자와 샤오미 등도 국내 중저가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은 최근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시장에 갤럭시A31, ‘갤럭시A51’(50만원대), ‘갤럭시A71’(국내는 ‘갤럭시A 퀀텀’, 60만원대)을 연달아 출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A21s를 자급제 모델과 이동통신 3사 모델로 24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며, 삼성전자 홈페이지, 전국 디지털프라자, 각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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