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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 스키장이 오는 29일 스키업계 최초로 야간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은 스키장 플라워 리프트 하차장에서 저녁 7시 열린다. 개장 첫 날 스키장을 방문한 스키어에게는 리프트 발권이 무료다. 여기에 스키어들의 속을 훈훈하게 데워 줄 국밥도 무료로 제공한다. 국밥 이벤트는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스키빌리지 애플 레스토랑과 포레스트에서 진행한다. 아이폰 8을 놓고 벌이는 치열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형 뽑기 ‘럭키크레인’에 성공한 고객 중 1명에게는 아이폰8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숙박권과 사우나 이용권 등이 제공되어 재미를 더한다. 반가운 첫 손님을 위한 선착순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첫 번째 리프트 탑승객에게는 스노우보드 전문업체 버튼의 스노우보드 데크를 제공하고, 이어지는 선착순 탑승객들에게도 아디다스 아이웨어 등 푸짐한 경품이 기다리고 있다.
◇새롭게 태어난 ‘오크밸리 스키장’
◇평창 업고 더욱 가까워다
작년 11월 제2영동고속도로의 개통과 함께 오크밸리는 수도권 스키장의 인프라를 갖추었다. 서울발 50분이면 닿을 수 있어 당일 스키를 즐기고 싶은 스키어들에게 최적의 스키장으로 떠올랐다. 오는 12월에는 청량리에서 원주까지 30분이면 도착하는 원주~강릉 중앙선 KTX가 개통되어 오크밸리가 더욱 가까워진다. KTX역과 오크밸리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니, 철도여행의 낭만과 스키를 함께 즐기고 싶은 스키어라면 놓칠 수 없는 최고의 코스이다. 이쯤되면 오크밸리를 평창동계올림픽의 최대 수혜지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오크밸리 스키장까지 논스톱으로 오고 싶다면 셔틀버스를 추천한다. 이번 시즌 오크밸리는 셔틀버스 수도권 노선을 26개로 확충하여 편의성을 증대시킨다. 서울 주요 지하철역들을 지나기 때문에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셔틀버스에 몸을 싣고 제2영동고속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눈 깜빡할 사이 어느새 스키장에 다다랐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