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주가수준 매력적..매수기회-NH

  • 등록 2015-01-16 오전 7:32:04

    수정 2015-01-16 오전 7:32:04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NH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기업지배구조 개편 프리미엄을 제외해도 매력적인 가격대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신민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현대차 그룹 지배구조에 있어서 중심 역할을 기대했지만 최근 오너의 지분 매각 소식으로 기대감이 줄고 있다”며 “하지만 내년 현대차 완성차 수출 비중 확대와 멕시코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매출 성장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에서는 매수할 만 하다”고 말했다.

올해 예상실적 기준 현재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13.1배, 2.2배로 과거 밴드 하단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8.2%인 것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됐다는 것.

작년 4분기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14.5% 증가한 1692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영업이익률은 2012년 5.2%를 고점으로 하락세지만 내년부터 마진이 높은 사업부문 매출 증가로 이익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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