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건당국, 소아마비 확산에 20년만에 알약 백신 사용 검토

  • 등록 2022-10-22 오전 10:27:31

    수정 2022-10-22 오전 10:27:31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뉴욕에서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발생하면서 미국 보건당국이 20년 만에 알약 소아마비 백신 사용 검토에 나섰다.

(사진=뉴스1)


22일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경구용 소아마비 백신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에선 2000년 이후 경구용 소아마비 사용은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경구용 소아마비 백신은 바이러스 확산을 멈추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돌연변이 바이러스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그만큼 백신 미접종자에게 더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경구용 대신 주사용 백신만 허용해왔다.

하지만 미국 뉴욕에서 9년 만에 소아마비 확진자가 나오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뉴욕주 로클랜드 카운티에 사는 20살 남성은 지난 7월 소아마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소아바미 바이러스는 로클랜드 하수시설에서도 발견됐고, 지난 8월엔 뉴욕시 하수도까지 확산했다. 최근엔 영국 런던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도 발견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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