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7억 2300만 달러 복합화력발전소 수주

나이지리아서 420MW 규모 발전소 건설
복합화력발전소 26억 달러 등 올들어 해외서 46억 달러 수주
  • 등록 2011-11-27 오후 1:39:41

    수정 2011-11-27 오후 1:39:41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나이지리아의 토탈 E&P 나이지리아 리미티드 컴퍼니(Total E&P Nigeria Limited)가 발주한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나이지리아 남부의 최대 도시 포트하커트(Port Harcourt)에서 북서쪽으로 65km 지점에 위치한 OML58 가스플랜트 인근에 420MW(메가와트) 규모의 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계약금액은 총 7억 2300만 달러(한화 약 8400억 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4개월이다. 대우건설이 설계, 구매, 시공을 단독으로 일괄 수행하게 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시장에서만 올들어 26억 달러를 수주했다"며 "복합화력발전소 분야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반면, 석유화학분야처럼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수익성이 월등하다"고 설명했다.

▲ 나이지리아 복합화력발전소 위치
한편,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주택공사를 수주하는 등 올해 총 46억 달러의 해외수주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해외수주 목표 53억 달러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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