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호주오픈 페스티벌 개최

'2012 호주오픈' 볼키즈 및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한국대표 선발
  • 등록 2011-10-10 오전 8:52:37

    수정 2011-10-10 오전 8:59:3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기아차가 메이저 스폰서로 후원하는 ‘2012년 호주오픈 테니스대회’를 향한 준비에 나섰다.

기아자동차(000270)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등지에서 2012년 호주오픈을 대비한 ‘기아차 호주오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먼저 테니스 경기장 내에서 볼 공급 등을 맡는 유소년 볼키즈를 뽑는 행사를 열었다. 8천 명이 넘는 응시자들이 몰렸으며 영어능력테스트 등을 거쳐 200명의 유소년이 결선에 진출, 최종 20명이 선발됐다.

20명의 볼키즈 한국대표는 내년 1월 개최되는 2012 호주오픈 현장에서 경기 운영에 도움을 주는 볼키즈로 활약하고, 호주 문화체험 등의 혜택이 제공받는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등지에서 ‘2012 세계 아마추어 호주 오픈’에 출전할 아마추어 한국 대표 선수들도 선발했다.

아마추어 테니스 동호인 등 총 1천여 개팀, 2천 여 명의 테니스 마니아들이 7개 부문으로 나눠 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기아차는 부문 1위 팀에 호주오픈 관람권을, 2위 팀에게는 100만원, 3위 팀에게는 60만원씩을 상금으로 증정했다.

특히 대학생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 된 대학 동아리부 우승자는 ‘2012 세계 아마추어 호주오픈 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 세계 아마추어 고수들과 겨루는 특전이 주어진다.

기아차 관계자는 “호주오픈 대회의 메이저 스폰서로서 앞으로도 테니스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릴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 2002년부터 세계 4대 그랜드슬램 테니스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Australia Open) 테니스대회의 메이저 스폰서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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