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쉬어가야 할 시점..목표가↓-제투

  • 등록 2004-07-12 오전 9:02:54

    수정 2004-07-12 오전 9:02:54

[edaily 정태선기자] 제투증권은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쉬어가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시장평균`으로 하향하고, 목표가도 `5만31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낮췄다. 12일 제투증권은 "대림산업은 유화부문의 고점 논쟁, 건설 선행지표 하락으로 인한 투자심리 저하, 주당순자산(BPS)를 넘기는 모멘텀의 한계라는 우려의 시각이 시장에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 실적발표전인 3월5일 5만700원까지 올라 실적기대감이 선반영됐지만, 이번 2분기 실적발표전 주가 상승은 없었다"고 말했다. 또 "현대건설, 대우건설의 확실한 복귀로 경쟁이 강화되고, 교환사채(EB)의 소유주가 아일랜드계 전문 투자사인 넥스젠캐피탈로 밝혀져 M&A의 기대감이 무의미한 것도 주가의 약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투증권은 "대림산업의 주가상승을 위한 모멘텀은 KT로부터의 추가적 수주, 강북재개발, 유화부문의 전망변경이나 투자심리 변화 등"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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