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블핑 불확실성 해소에 베몬 낙수효과 기대…목표가↑-대신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9만원 ‘상향’
  • 등록 2023-12-07 오전 7:56:46

    수정 2023-12-07 오전 7:56:46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대신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블랙핑크 그룹 재계약으로 불확실성 해소 및 후배 걸그룹으로의 낙수효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9만원으로 ‘상향’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블랙핑크 재계약 효과는 실적 추정치 상향 그 이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한 완전체 활동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었으며 블랙핑크의 팬덤이 유지될 개연성이 높기 때문에 베이비몬스터를 포함한 향후 데뷔할 신인까지도 낙수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멤버 개인 전속 계약은 여전히 협의중이나 이는 이미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되어 2인 이상의 재계약 발표 시 오히려 주가 상승 요소로 작용될 개연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측면에서 그룹 재계약으로 블랙핑크 완전체의 연간 활동 1회 및 솔로 활동 1회가 예상된다. 다만 보수적인 관점에서 블랙핑크의 휴식기로 빠르면 내년 4분기부터 음반에서 공연 순서로 재개될 것으로 대신증권은 전망했다. 이에 따라 그룹 재계약에 따른 매출 증가는 2025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대감은 후배 걸그룹인 베이비몬스터로 옮겨가고 있다. 초기 형성된 팬덤은 이미 6만명 수준으로 1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르세라핌과 NMIXX의 팬덤과 비슷한 규모이나 앨범 판매량은 이보다 낮을 가능성이 높다는게 대신증권의 판단이다.

임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의 팬덤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국내 팬덤 대비 구매력이 약한 동남아 중심의 해외팬덤이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된다”며 “이는 블랙핑크 팬덤과 매우 비슷한 구조로 24만명의 팬덤을 보유한 블랙핑크가 160만장의 초동 판매를 기록한 점을 감안했을 때,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앨범 판매량은 40만장 수준으로 전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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