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소통의 언어' 한글, 남북 마음도 따뜻하게 묶어주길"

한글날 맞아 SNS에 "한류 인기에 한글도 사랑받아"
  • 등록 2021-10-09 오전 11:04:36

    수정 2021-10-09 오전 11:07:51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한글날을 맞아 “한글이 끝내 남북의 마음도 따뜻하게 묶어주리라 믿는다”며 “누리를 잇는 한글날이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세계에 보여줬듯 남북이 같은 말을 사용하고 말이 통한다는 사실이 새삼스러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글은 태어날 때부터 소통의 언어로 세종대왕이 쉽게 익혀 서로의 뜻을 잘 전달하자고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들었다”며 “이제 한글은 세계 곳곳에서 배우고, 한국을 이해하는 언어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8개 나라가 한국어를 제2 외국어로 채택하고, 초·중·고 한국어반을 개설하는 나라가 39개국에 이른다”며 “얼마 전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 최신판에 한류(hallyu), 대박(daebak), 오빠(oppa), 언니(unni) 같은 우리 단어가 새로 실린 것도 매우 뿌듯한 일”이라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말이 오르면 나라도 오르고, 말이 내리면 나라도 내린다’는 주시경 선생의 발언을 인용하며 “한류의 세계적 인기와 함께 한글이 사랑받고 우리의 소프트파워도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역설했다.

(자료=문재인 대통령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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