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6일 ‘놀자’ 태권도 시범단과 비보잉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시작으로 11월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총 7개팀이 8회에 걸쳐 국기원 상설공연장과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 무대,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 T1경기장 등에서 태권도 전통시범 공연과 창작문화 공연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15일 밝혔다.
유튜브, 네이버TV에 공식채널을 개설하고 공연 생중계, 스트리밍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하이라이트 영상과 에피소드를 지속적으로 공개해 구독자 수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 온라인 태권도 공연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줄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 참여자 전원 마스크 착용과 열 감지 화상 카메라를 통한 체온 모니터링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언택트 공연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