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주말 여기어때]쌀쌀해진 날씨엔 '실내 스포츠'가 딱!

'어른들의 놀이터' 스타필드 하남·일산 스포츠 몬스터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국내 최초 '스포츠 테마파크'
  • 등록 2018-10-13 오전 7:00:00

    수정 2018-10-13 오전 7:00:00

스포츠 몬스터 고양점에서 사람들이 실내 암벽 등반을 하고 있다. (사진=스포츠몬스터)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뉴스 기상 예보에서 연일 날씨가 춥다는 소식을 전하는 요즘이다. 강원 대관령에는 벌써 서리가 내렸고 사람들은 옷장에서 코트를 꺼내 입기 시작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던 야외 캠핑족들도 줄어들고 있다.

날씨가 추울 땐 실내 데이트 코스가 인기지만, 방 탈출 카페·영화관 등은 이제 너무 뻔한 실내 여가 시설이 됐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한 주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에 딱 좋은 곳이 있다. 바로 ‘어른들의 놀이터’로 잘 알려진 스포츠 몬스터다.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에 있는 스포츠 몬스터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국내 최초 ‘스포츠 테마파크’로 약 5280㎡(1600평) 규모에 높이 11m의 다이내믹한 놀이 공간이다.

스포츠 몬스터는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데다 스포츠에 소질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즐기면서 운동 효과까지 있어 방문 고객 수가 점차 늘고 있다. 주요 방문 고객은 20~30대 연령층이 가장 많지만, 아이들이나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많아 가족 단위나 기업체 모임 장소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편안한 바지, 운동화 등 간편한 복장에 2시간 동안 제대로 즐길 마음의 준비만 한다면 누구나 암벽 등반부터 짚라인, 가상현실(VR)체험관 등 개인의 취향껏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다. 아찔한 공중에서 외나무 다리를 건너거나 장애물을 통과하는 스릴 만점의 경험도 할 수 있다.

스포츠 몬스터 하남점은 약 30여 종의 콘텐츠를 갖추고 있으며, 인기 콘텐츠로는 △실내외 클라이밍 △LED 코트 △8m 높이 위에서 뛰어내리는 프리펄 △레이저 권총 사격 등이 있다.

고양점은 약 35여 종의 콘텐츠로 하남점보다 시설이 5개 더 많다.

실내 64m 짚라인, 85도 경사에서 떨어지는 파라볼릭슬라이드, 3×3 전용농구 코트 등이 인기 코스로 꼽힌다.

스포츠 몬스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2시간 이용에 입장료는 성인 2만4000원, 청소년·어린이는 1만9000원이다. 지난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연차·반차·휴가를 인증할 수 있는 고객들에게 동반 1인에 한해 입장권 2000원 할인과 핫도그 세트 구매 시 음료를 한 잔 더 주는 등의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포츠몬스터 고양점의 짚라인. (사진=스포츠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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