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4Q 적자폭 축소…정상화 노력 지속-한양

  • 등록 2015-01-19 오전 8:01:12

    수정 2015-01-19 오전 8:01:12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한양증권은 19일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작년 4분기 적자폭이 축소될 것이라며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동헌 한양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5% 감소한 13조7000억원, 영업손실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485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영업상황 변화로 회사 측 가이던스인 500억원 흑자에는 못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와 3분기 각각 1조~2조원의 영업적자 이후 그룹사 차원의 정상화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포스코와 KCC, 한전기술 보유지분 매각으로 8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한편 과장급 이상의 성과연봉제 시행과 사무직 구조조정 추진 등이 그 예”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해양과 플랜트사업부 통합에 이은 추가 조정이 있을 수도 있다”며 “다만 구조조정을 통한 조직 슬림화, 보수적 수주로 올해 실적 흑자 전환을 이루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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