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무역위원회의 예비 판정을 통해 중국산 H형강으로 인한 국내 업계의 실질적 피해가 인정됐다”며 “3월에 예정된 최종판결에서도 이와 비슷한 수준의 덤핑방지관세율이 부과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국의 중국산 H형강 수입 감소 및 수입가 인상에 따라 현대제철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최종판결까지의 기간에 관세율이 소급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이 기간 중국산 제품의 수입 증가 가능성은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런 주가 상승 모멘텀에도 현재 현대제철의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대비 0.5배 수준에 불과한 만큼 계속해서 철강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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