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둘째날 고속도로 곳곳 정체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추석 연휴 둘째 날인 7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객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 30분(이하 승용차·요금소 기준)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오후 4시간 20분보다 소요시간이 1시간 10분 늘어났다.

이밖에 대전 2시간 30분, 대구 4시간 40분, 울산 5시간 40분, 강릉 3시간 20분, 광주·목표 4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안성분기점→천안휴게소 총 15.48km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표 방향은 발안나들목→행담도 휴게소 23.35km,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마장분기점→일죽나들목 17.41km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은 남천안나들목→정안나들목 15.58km구간에서 거북이 걸음을 보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호법분기점→이천나들목 6.96km구간,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은 창원분기점→북창원나들목 4.1km구간에서 시속 40km 미만의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