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총리 사의 관계없에 사고수습 총력 기울여야"

  • 등록 2014-04-27 오전 11:01:09

    수정 2014-04-27 오전 11:02:06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새누리당은 27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 정홍원 국무총리가 사의 표명한 것에 대해 “총리의 사의표명에 상관없이 모든 해당부처의 공무원들은 세월호 사고를 수습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사고를 당한 가족과 국민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한시라도 빨리 사고를 수습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 대변인은 또 “세월호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해당부처는 사고를 당한 가족과 국민을 실망시키는 대응을 보였고 이에 대해 어떠한 변명도 있을 수 없다”며 “정 총리는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사퇴의사를 밝혔고, 이 모든 일이 발생한 데 대해서 새누리당은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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