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이 7일자 한국전략 보고서를 통해 환율 하락에 주목하며 "이제는 한국의 내수종목들에 대해 비중을 확대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UBS는 "한국증시 가운데 은행과 건설업종을 가장 선호한다"며 "수출업종이 그동안 많이 상승했는데 특히 IT주와 자동차주는 최근 6개월간 각각 코스피대비 15%, 40% 더 오르면서 내재 ROE에 따른 이들 업종의 밸류에이션은 이미 역사적 평균 이상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기간중 원화가 달러화대비 22%나 절상됐는데 이는 이전보다 내수주 매력을 더 돋보이게 할 것"이라고도 했다.
UBS는 "건설업의 경우 해외수주가 회복세를 타고 있고 주택시장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은행업은 부실여신이 안정되고 있고 순이자마진 악화는 둔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UBS는 건설업종 가운데 현대건설(000720)과 현대산업(012630)개발을, 은행업종 가운데 KB금융(105560)과 외환은행(004940)을 가장 선호하는 종목으로 꼽고 이들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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