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odity Watch)변하지 않는건 `金`뿐

금, 안전 자산 가치 부각 지속..장중 950弗 상회
구리, 수요 전망 불확실..4거래일 연속 하락
옥수수·대두, 공급 증가 전망 하락
  • 등록 2009-02-13 오전 8:47:14

    수정 2009-02-13 오전 8:47:14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정부의 주택시장 지원안 소식에 급반등한 가운데, 상품시장에서는 금만 오름세를 지속했다.
 
<이 기사는 13일 오전 8시 26분 실시간 금융경제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에 먼저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수 있습니다.>

금은 경기 후퇴와 금융권 위기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안전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 주간 금 가격 변동 추이(출처 : NYT)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4월물은 전일 대비 온스당 4.70달러(0.5%) 상승한 949.20을 나타냈다. 장중 954달러를 터치하며, 지난해 7월22일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은 3월물은 온스당 1센트 떨어진 13.51달러에 마감됐다.

에퀴덱스브로커리지 그룹의 론 구디스 이사는 "경제의 변동성이 커지고 위험도가 높아지자, 투자자들은 돈을 어떻게 굴려야할지 불안해하고 있다"며 "안전 자산으로서 금은 매력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리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올들어 가장 긴 내림세를 나타냈다. 미 정부의 경비 부양이 경제 회복을 이끌어내지 못하면서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한 모습이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은 톤당 49달러 내린 3410달러를 나타냈다. NYMEX에서 구리 3월물은 파운드당 0.55센트 하락한 1.5345달러(톤당 3382.99달러)에 마감됐다.

옵션셀러스닷컴의 마이클 그로스 애널리스트는 "경기 부양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낙관론은 별로 없다"며 "언제 경제 상황이 나아질 지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밖에 LME에서 알루미늄 3개월물은 톤당 23달러 떨어진 1376달러에, 아연은 톤당 12달러 하락한 1155달러에 마감됐다.

농작물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에 비가 내리면서 가뭄이 해소돼 공급(수확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에 하락했다.

▲ 주간 옥수수 가격 변동 추이(출처 : NYT)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3월물은 부셸당 2.25센트(0.6%) 떨어진 3.6625달러를 나타냈다.

대두 3월물은 부셸당 9.5센트(1%) 하락한 9.685달러에 마감됐다.

도안어드바이저리서비스의 빌 넬슨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남아메리카에 비가 내린 이후 가뭄으로 인한 공급 감소 전망이 후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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